[Edamia '41' 번째 블로그 글]

서울 주요 급지 아파트 급등 이후
서울의 주요 급지 아파트들은 올해 들어 가격이 고점 대비 99%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며, 특히 서초구, 강남구 등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났읍니다. 하지만 최근 매매 시장은 급등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매 심리도 다소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9월 거래량은 8월말 기준 1,500건에 불과하며, 10월말까지도 3,000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매물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수세가 약해진 상황에서 매매 물량은 9월말 8.3만여 건으로 늘어났읍니다. 이러한 매매 감소는 6~7월 급등의 피로감과 휴가 시즌이 겹치며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한국부동산원 보고서 발췌 내용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읍니다.

금리 인하와 가산 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발표로 인해, 국내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읍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매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33.0을 기록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읍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반드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산금리가 이미 역대 최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향후 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존재하며, 대출 금리가 오를 여지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은이 공개한 주택매매가격지수를 참고해보면 21년 대비 낮긴 합니다만, 약간의 회복세를 제시하고 있읍니다.

서울 부동산, 어디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주요 지역의 아파트는 전고점 수준을 넘어섰지만, 일반 아파트들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입주 물량이 줄어들어 매매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큽니다.
전망으로는 둔촌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가 본격화되며 일시적인 조정장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읍니다.
요약
부동산 시장은 급등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수 심리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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