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반포!! 최상목, 이창용, 이복현 한자리에, 그리고 파월의 결정 -

 

 [Edamia '36' 번째 블로글]

*Freepik

 

---

미국 연준의 빅컷 단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0bp(0.5%포인트) 금리 인하를 발표하였읍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 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하였으며, 약 4년 반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인하로 기록되고 있읍니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이 조치가 미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인플레이션 억제는 여전히 중요 과제로 남아 있음을 강조하였읍니다.

 

과거에도 연준은 금융 위기 또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읍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도 대규모 금리 인하가 있었으며, 그 결과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이 반등하였읍니다. 이번 0.5% 금리 인하가 금융 시장과 부동산에 미칠 영향 역시 주목받고 있읍니다.

*금감원

 

---

 

 

금리 인하가 미치는 영향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는 전세계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금리 인하는 대출 금리를 낮추고, 이에 따라 금융 기관들의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읍니다. 은행들은 기존 대출 상품의 이자율을 재조정하거나, 신규 대출 상품을 통해 금리 인하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읍니다.

 

한국의 경우, 이번 금리 인하가 가계 부채 문제와 맞물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와 관련된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읍니다. 또한, 가산금리의 변동 역시 대출 상품의 금리에 영향을 미쳐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8월에만 가계 대출이 8조 2000억원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은행권 가계대출 급증세가 뚜렷하게 꺾이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9월 말∼10월 초까지 가계대출 관련 지표에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줄곧 집값·가계대출로 인한 금융 불안을 금리 인하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해온 한은으로서는 당장 10월 서둘러 피벗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수도권 아파트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읍니다. 금리 인하는 대출 금리를 낮추고,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고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DSR 규제나 대출 한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면, 그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읍니다.

 

한편, 가산금리의 인하가 수도권 아파트 매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읍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안정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의 즉각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읍니다.

 

또, 금리 인하 결정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읍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시중은행은 이를 반영해 주담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기에,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이후 주담대 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 추가 대책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읍니다.

---

 

 

실수요자의 대처는?

실수요자들은 이번 금리 인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읍니다. 대출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주택 구매 비용이 줄어들고, 이는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정부의 대출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읍니다. 향후 아파트 가격 상승이나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있을 경우 실수요자들은 그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며, 자산 분산과 장기적인 투자 계획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미국 금리 인하로 자금 조달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지만, 현재 국내 가계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곧바로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고, 그는 "대출 규제가 금리 인하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가 시장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가계 대출 총량을 관리하는 정책 규제가 수요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읍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금리 인하는 자금 조달의 숨통을 트일 수 있지만, 서울과 같은 핵심 지역에서는 대출 규제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읍니다.

*뉴스원

---

 

*Freepik

결론

이번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는 아파트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만, 여전히 주의 깊은 시장 분석과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